가장 큰 차이는 원료입니다
참기름은 참깨를 볶아 짠 기름이고, 들기름은 들깨를 짠 기름입니다. 이름이 비슷해 같은 종류로 생각하기 쉽지만 원료가 다르니 향과 쓰임도 다릅니다.
| 구분 | 참기름 | 들기름 |
|---|---|---|
| 원료 | 참깨 | 들깨 |
| 향과 맛 | 진하고 고소한 향 | 부드럽고 구수한 향 |
| 자주 쓰는 곳 | 비빔, 무침, 국과 찌개의 마무리 | 막국수, 나물, 비빔밥 |
| 불에 올릴 때 | 마무리에 넣는 경우가 많음 | 센 불을 피하고 마지막에 넣는 경우가 많음 |
| 보관 | 서늘하고 빛이 없는 곳 | 빛을 막고 냉장하는 쪽이 많이 권해짐 |
어떤 요리에 어울리나요
참기름은 향이 진해서 양념과 섞여도 존재감이 남습니다. 나물무침, 비빔밥, 고기 양념처럼 여러 재료가 섞이는 요리에 잘 맞습니다.
들기름은 향이 부드럽고 구수합니다. 메밀면이나 담백한 나물처럼 재료의 맛이 단순한 요리에 곁들이면 기름 맛이 도드라집니다. 막국수에 들기름을 쓰는 방법은 들기름 막국수 만드는 법에 분량과 순서를 적어 두었습니다.
가열해도 되나요
두 기름 모두 센 불에 오래 가열하면 향이 달아나거나 탄내가 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불을 끈 뒤에 넣거나, 완성 직전에 둘러 향을 살리는 방식이 흔합니다. 부침이나 볶음에 쓸 때는 약한 불에서 짧게 쓰는 편이 안전합니다.
보관은 어떻게 다른가요
참기름은 서늘하고 햇빛이 들지 않는 곳에 두라는 안내가 많습니다. 들기름은 불포화지방산이 많아 산패가 빠르다고 알려져 있어, 빛을 막은 뒤 냉장하라는 설명이 흔합니다. 이런 내용은 주로 언론과 생활 정보에서 나온 것이며, 가장 정확한 기준은 제품 라벨에 적힌 보관 방법입니다. 들기름 보관의 세부 방법은 들기름 보관법 4단계에서 따로 정리했습니다.
고를 때 확인할 것
- 원재료명: 참깨 또는 들깨 한 가지만 적혀 있는지, 다른 기름이 섞였는지 확인합니다.
- 원산지 표시: 원료의 원산지가 적혀 있는지 봅니다.
- 제조일과 유통기한: 기름은 오래될수록 향이 떨어지니 가능하면 제조일이 가까운 제품을 고릅니다.
- 용량: 자주 쓰지 않는다면 작은 병이 낫습니다. 오래 두고 쓰는 동안 산패 위험이 커지기 때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