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시피

들기름 주먹밥 만드는 법, 2인분 재료와 넣는 순서

핵심 요약

들기름 주먹밥은 밥이 뜨거울 때 들기름을 넣으면 향이 금방 날아갑니다. 불을 끈 뒤 한 김 식힌 밥에 들기름을 섞어야 향이 가장 오래 남습니다. 2인분 기준 밥 2공기에 들기름 2큰술, 소금 1/3작은술 정도면 짠맛과 향이 무난하게 맞습니다. 참치나 김치를 더하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들기름 주먹밥을 만드는 5단계를 밥 식히기부터 김가루 묻히기까지 순서대로 보여주는 도식입니다.
들기름 주먹밥 만드는 순서

재료 (2인분)

들기름 주먹밥은 특별한 재료가 필요 없습니다. 밥과 들기름, 소금, 깨, 김가루만 있으면 기본 맛을 낼 수 있습니다.

재료분량비고
따뜻한 밥2공기(400g 안팎)갓 지은 밥 또는 데운 밥, 현미밥도 가능
들기름2큰술1인당 1큰술 기준
소금1/3작은술간을 보며 조절
깨1작은술통깨 또는 깨소금
김가루3큰술조미김을 부숴도 됩니다
참치나 다진 김치(선택)1/2컵기름을 짠 참치, 또는 물기를 짠 김치

참치나 김치를 넣으면 한 끼 식사로도 충분합니다. 둘 다 없어도 들기름과 김가루만으로 고소한 맛이 납니다.

만드는 순서

  1. 밥을 그릇에 담고 한 김 식힙니다. 밥에서 김이 펄펄 올라오는 상태라면 다음 단계에서 들기름 향이 그만큼 날아갑니다.
  2. 불을 끈 상태에서 들기름을 밥에 둘러 넣고 주걱으로 밥알이 뭉개지지 않도록 가볍게 섞습니다.
  3. 소금과 깨를 넣고 다시 섞어 간을 맞춥니다. 참치나 다진 김치를 쓴다면 이 단계에서 함께 섞습니다.
  4. 손에 물을 살짝 묻히고 밥을 한 입 크기로 둥글게 빚습니다. 너무 세게 누르면 밥알이 뭉개지니 가볍게 쥐는 정도가 적당합니다.
  5. 완성된 주먹밥 겉면에 김가루를 고루 묻혀 냅니다. 접시에 담기 전까지는 서로 붙지 않게 간격을 두고 놓습니다.

들기름은 언제 넣어야 향이 오래 가나요

들기름은 가열하면 특유의 고소한 향이 쉽게 사라집니다. 전북농업기술원이 운영하는 농업기술포털은 참기름의 발연점이 170도로 낮아 고온 조리에 맞지 않는다고 안내하면서, 들기름도 발연점이 200도 안팎에 그쳐 두부나 전을 구울 때처럼 직접 가열하는 조리에는 맞지 않는다고 설명합니다. 같은 자료는 두 기름 모두 무침처럼 불을 쓰지 않는 조리에 쓰거나, 국이나 찌개를 다 끓인 뒤 불을 끄고 마지막에 넣는 방식을 권합니다.

주먹밥도 마찬가지입니다. 밥이 뜨거울 때 들기름을 섞으면 밥의 잔열만으로도 향 성분이 날아갑니다. 그래서 밥을 한 김 식힌 뒤, 불과 떨어진 상태에서 들기름을 넣는 순서가 향을 가장 오래 남기는 방법입니다. 농촌진흥청이 2020년 11월 18일 낸 보도자료(korea.kr)에서도 향이 강한 들깨 품종을 따로 소개하면서, 들기름을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쓰는 용도가 있다고 밝혔습니다. 들기름의 향은 가열 여부에 따라 달라진다는 점을 보여 주는 사례입니다.

들기름 양은 얼마나 써야 짠맛과 균형이 맞나요

들기름을 너무 적게 넣으면 밥이 뻑뻑하고, 너무 많이 넣으면 느끼해집니다. 밥 2공기 기준으로 들기름 2큰술, 소금 1/3작은술 정도가 무난한 비율입니다.

참치나 김치처럼 간이 있는 재료를 더하면 소금을 줄여야 짠맛이 겹치지 않습니다. 참치는 캔에 든 기름을 충분히 짜낸 뒤 넣어야 들기름 향이 다른 기름 맛에 묻히지 않습니다. 김치를 쓴다면 물기를 꼭 짜고 잘게 썰어 넣는 것이 좋습니다. 물기가 많으면 밥이 질어지고 주먹밥 모양이 잘 잡히지 않습니다.

다른 재료로 바꿔도 되나요

참치나 김치 대신 다른 밑반찬을 활용할 수도 있습니다. 멸치볶음을 잘게 다져 넣으면 짠맛과 씹는 맛이 더해지고, 우엉조림이나 다진 깻잎장아찌를 섞어도 들기름 향과 잘 어울립니다. 달걀지단을 채 썰어 섞으면 색이 화사해지고 식감도 가벼워집니다.

다만 날달걀이나 생채소처럼 익히지 않은 재료는 미리 익혀서 식힌 뒤 넣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이 많은 재료를 그대로 넣으면 밥이 질어지고, 들기름과 소금으로 맞춘 간도 흐트러지기 쉽습니다.

남은 주먹밥, 어떻게 보관하나요

주먹밥은 만든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 밥과 기름이 섞인 음식이라 실온에 오래 두면 맛이 쉽게 변합니다.

바로 먹지 않을 경우에는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하고, 가능하면 다음 식사 전까지 먹는 것이 좋습니다. 냉장고에서는 들기름 향이 조금 약해질 수 있으니, 먹기 전에 깨나 김가루를 조금 더 뿌리면 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밥알이 서로 붙어 있으면 냉장고 안에서도 쉽게 눌릴 수 있으니, 용기에 담을 때 하나씩 간격을 두는 것이 좋습니다. 냉동 보관은 밥알의 질감이 달라질 수 있어 권하지 않습니다.

이 글에서 확인하지 못한 것

주먹밥 상태로 냉장 보관했을 때 안전하게 먹을 수 있는 정확한 시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참치나 김치 같은 부재료별로 들기름과 가장 잘 맞는 비율도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갓 지은 밥과 전자레인지로 데운 밥 사이에 들기름 향이 남는 정도가 실제로 다른지에 대한 비교 자료도 찾지 못했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들기름 주먹밥에 들기름은 언제 넣어야 하나요?

밥이 뜨거울 때 넣으면 향이 날아가므로, 불을 끈 뒤 한 김 식힌 밥에 넣는 것이 좋습니다.

참치나 김치를 넣으면 소금을 더 넣어야 하나요?

참치나 김치는 이미 간이 있어서 오히려 소금을 줄여야 짠맛이 겹치지 않습니다.

남은 들기름 주먹밥은 얼마나 보관할 수 있나요?

만든 당일 먹는 것이 가장 좋고, 남으면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 보관합니다. 정확한 보관 가능 시간은 확인하지 못했습니다.

참치나 김치 말고 다른 재료를 넣어도 되나요?

멸치볶음, 우엉조림, 다진 깻잎장아찌, 달걀지단 등을 다져서 넣어도 들기름 향과 잘 어울립니다.

참고 자료

  1. 기름 보관은? 참기름은 실온, 들기름은 냉장 전북농업기술원이 안내하는 참기름·들기름의 발연점과 가열 조리 시 주의사항을 확인했습니다.
  2. 향 강하고 풍미 좋은 '들샘', 생 들기름용으로 엄지척! 농촌진흥청이 2020년 11월 18일 발표한 보도자료로, 들기름을 가열하지 않고 생으로 쓰는 용도가 있다는 점을 확인했습니다.

이 글은 일반적인 정보 제공을 위한 것입니다. 제품마다 보관 방법과 조리법이 다를 수 있으니 제품 포장의 표시사항을 우선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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